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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머니

PER 주가수익비율 | 블로그 PER | 내 블로그는 얼마 짜리인가?

by 머니크라시 | Moneycracy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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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주가수익비율 | 블로그 PER | 내 블로그는 얼마 짜리인가?

 

주식 투자를 모두들 하는 시대입니다.

PER 주가수익비율은 주식 투자에서 기본 용어로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같이 보면 좋을 글

PER(Price-Earning Ratio)은 주식의 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개념입니다.

주당순이익에 대해서는 위의 글에서 정리해뒀으니 참조하시면 됩니다.

 

주가수익비율 PER 은 해당 회사의 1주당 이익 창출 능력을 가격에 대비해서 봅니다.

(한 주당) 이익을 10 만큼 만들 수 있는 회사인데, 가격이 100 이면 주가수익비율이 10 이 됩니다.

 

 

재밌는 건 적정 PER 이 업종별로 다르다는 겁니다.

월가의 영웅으로 불리는 피터 린치의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공익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요즘에는 7~9 사이)보다 대형우량주의 평균 주가수익비율(10~14)이 높고,
이보다는 고성장주의 평균 주가수익비율(14~20)이 높기 때문이다.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중

업종별로 주가수익비율이 다른 이유는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넷플릭스의 PER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식 정보 - 증시는 계속 바뀌니 참조만 해주세요
넷플릭스 주식 정보 - 증시는 계속 바뀌니 참조만 해주세요

 

삼성전자의 PER은 22.23배, 넷플릭스는 69.49배입니다.

두 회사는 업종도 다르고, 소비자들의 기대치도 다른 회사입니다.

그래서 그 기대치가 시장에 반영되고, 주식 가격에도 반영됩니다.

 

넷플릭스와 삼성전자의 주당순이익 EPS을 보면, 삼성전자보다 넷플릭스가 훨씬 높습니다.

대신 삼성전자의 1주당 가격이 훨씬 낮죠.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그 마다도 PER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수익창출 능력과 시간당 순이익이 수익형 블로그에서는 중요합니다.

시간당순이익이 높을수록 내 블로그의 가치는 올라가고, PER은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PER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게 핵심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PER이 높아지는, 기대치가 올라가는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아요.

 

  1. 해당 산업 성장성이 높은 경우
  2. 미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될 때
  3. 사업의 독점력이 계속 커지는 경우

같은 관점을 블로그에 적용해보면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블로그의 시간당 순이익은 아직 낮지만,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경우를 보겠습니다.

 

  1. 블로그 주된 주제가 점차 대중의 관심을 얻는 경우 : 해당 블로그의 주제가 더 수요가 많아질까 아닐까
  2. 블로그 운영을 더 잘해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때 : 해당 블로그가 앞으로 더 유저를 많이 데려올 수 있는가
  3. 최적화 블로그, 인플루언서, 상위노출 블로그가 되면서 : 해당 블로그의 영향력과 독점성이 커지고 있는가

지금 당장의 수익창출 능력이 약간 낮더라도, 미래에는 더 좋아질 거라는 기대를 할 수 있다면

내 블로그의 PER은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시간당순이익(EPH)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내 블로그의 가치를 점차 올릴 수 있는 블로그 운영을 응원할게요.

 

- 머니크라시 Money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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