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머니 북스

강방천의 관점 | 1억을 156억으로 만든 전설적 투자자의 관점 | 목차 공유 | 강방천

by 머니크라시 | Moneycracy 2021. 4. 13.
반응형

강방천 관점 | 1억을 156억으로 만든 전설적 투자자의 관점 | 목차 공유 | 강방천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는 워렌 버핏, 피터 린치,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강방천 회장이 있습니다.

2000%의 수익률, 1억을 156억으로 만든 신화로 전설이 된 강방천 회장의 투자 관점 11가지가 담긴 책.

 

"주식 시장은 전쟁터다, 자신만의 창과 방패를 가져라."

강방천 회장은 얼마 전, tvn의 유퀴즈에도 출연하면서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렸습니다.

 

www.youtube.com/watch?v=NSAzhdHeHK4

유퀴즈 강방천 | 출처 : 유튜브, tvn

 

같은 현상을 바라보지만, 떠오르는 생각이 다르고 행동과 결과는 더욱 다른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IMF가 불어닥친 시절,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했습니다.

자연스레 투자 시장도 위축됐습니다.

강방천 회장은 달랐습니다. 오히려 주식투자하기 좋은 때라고 보고 투자를 합니다.

1억의 투자금은 156억이 됩니다.

그 결과를 바꾼 것은 강방천 회장의 관점입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승자의 시스템임을 알고 있습니다. / 이러한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끌고 진보를 일구어내는 건 그 시대의 위대한 기업입니다. / 위대한 기업은 늘 바뀌지만 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합니다. / 그 위대한 기업의 주인이 되어 부자로 사는 건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 그 기업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그리고 오래 함께함으로써 그 꿈은 현실이 됩니다.
나는 10년도 넘게 이 글을 품속에 넣고 다닌다. 끊임없이 머리로 되뇌고 가슴으로 동의하며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당연히 그 결과는 만족스럽고 큰 보람을 준다. 사실, 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하지만 늘 바뀔 수 있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다. 늘 존재하기 때문에 불황 속에서 떠날 필요가 없고, 늘 바뀌기 때문에 통찰과 지혜로 무장한 우리 같은 투자자가 필요하다.
당연한 결과겠지만, 위대한 기업은 불황이 끝나면 놀라운 축제의 시간을 선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포나 불황일 때 결코 시장을 떠나지 말고 위대한 일등기업과 함께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내가 끊임없이 강조하는 함께 부자 되는 길이다.
--- 「내가 주식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 여섯 가지」 중에서

 

요즘 같이 너도나도 주식하는 시대는 이전까지 없었습니다.

동학개미, 서학개미가 함께하는 전쟁터가 펼쳐지고 있죠.

그래서 존리, 강방천 같은 투자의 대가라 불리는 사람들이 갑자기 대중적 스타가 됩니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장은 언제나 등락이 있고, 투자의 관점은 길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1989년 주식투자자가 된 이래로 가장 좋아한 기업은 바로 일등기업이다. 일등이 좋은 건 누구나 알지만 기업의 세계에서 일등기업이 유독 좋은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아지기 때문이다. 기업의 시간 속에는 반드시 호황과 불황이 반복하며 존재한다. 불황은 일등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호황이나 불황 중 어느 한쪽만 영원히 존재할 수는 없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불가능하다. 사업이 잘된다 싶으면 너도 나도 뛰어든다. 화장품이 잘나간다, 조선업이 떼돈을 번다, 그런 뉴스가 나오면 곧바로 경쟁업체가 들어서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땅 사서 공장 짓고, 가게 확장하고, 직원 스카우트하느라 원가가 늘었는데 경쟁까지 치열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불황이 시작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공급량은 늘었는데 수요가 줄어드니 가격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회사만이 살아남는다. 결국 일등기업은 불황에서 사라진 꼴등기업의 몫을 남김없이 빨아들이고, 호황이 오면 더욱 좋아진다.
--- 「일등기업과 함께하라」 중에서

 

투자와 투기는 엄연히 다릅니다.

투기는 불확실한 소문과 나의 욕심이 합쳐지고, 비이성적 폭등을 기대합니다.

투자는 본인의 분석과 나름의 합리적 근거를 갖고, 추론적 결과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반드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속에는 보는 방식이 투영돼 있고, 관점이 분명 다르기 때문입니다.

 

강방천 회장이 기업을 보는 11가지 관점입니다.

 

  1.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
  2. 고객이 늘수록 고객이 좋아하는 기업
  3. 내 삶을 지탱하고 깨우는 기업
  4. 불황을 즐기는 일등기업
  5. 누적적 수요를 쌓아가는 기업
  6. 소비의 끝단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
  7. 시간의 가치를 쌓는 기업
  8. 소유의 소비에서 경험의 소비로 이동을 만드는 기업
  9. 늘어나는 인구를 고객으로 하는 기업
  10. 멋진 자회사를 보석처럼 품고 있는 기업
  11. 유능한 리더가 있는 기업

이 관점들을 곱씹어보면 워렌 버핏의 서한도, 짐 콜린스의 연구도, 트렌드의 바람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투자의 산 증인인 강방천 회장.

'강방천의 관점' 목차를 공유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시작하는 글 -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무기가 되는 책

1부 만남

1장 주식투자 ‘관점의 틀’을 만들다
01 어릴 적 나의 스승, 라디오와 지도
02 대학시절, 회계학을 통해 분석과 해석을 배우다
03. 첫 번째 운 좋은 출발, 증권회사 입사
04. 첫 번째 측정도구인 ‘시가총액’을 꿰차다
05. 첫 번째 위대한 동업자, ‘한국이동통신’을 만나다
06. 두 번째 운, 준비된 자에게 다가온 ‘자본시장 자유화’
07. 혼돈의 시절, 자유로운 투자여정과 아쉬운 이별
08 세 번째 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IMF 외환위기’

2장 주식투자 ‘관점의 성장’을 이루다
09. 성과보수를 제대로 받는 투자자문사를 열다
10. 부자를 존경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중국을 보다
11. 두 번째 위대한 동업자, ‘삼성전자 우선주’를 만나다
12 세 번째 스승, 앨런 그레이회장에게 운용사의 길을 배우다
13. 두 번째 새로운 측정도구, ‘이익의 질(Quality)’을 깨치다

3장 위기극복과 미래통찰로 ‘농익어가는 관점’
14. ‘리치투게더펀드’의 시대를 열다
15.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인내심 있는 투자를 호소하다
16. 네 번째 스승, 위대한 ‘스티브 잡스’
17. 새로 발견한 세 번째 측정도구,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18. 비즈니스 모델을 다시 깨치다
19. 세 번째 위대한 동업자, ‘카카오’를 만나다
20. 국민연금, 15년간의 만남과 결별
21. 내가 죽어도 100년 갈 펀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하다
22. 코로나19 시국에서 외치는 긍정의 힘
23. 한국 자본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목격하다

2부 해석

1장 강방천과 주식
01 내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
02 내가 주식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 여섯 가지
03 평균 이상과 함께하라
04 일등기업과 함께하라
05 지갑과 깔림을 보라
06 망원경적 시각과 현미경적 시각으로 주식을 해석하라
07 경쟁을 즐기는 기업과 함께하라
08 주식,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
09 주식투자자의 관점에서 돈의 흐름을 읽는 법
10 GDP와 주가는 상관이 없다
11 부동산도 일등이 통한다

2장 강방천의 가치측정도구
12 가치측정도구 개요
13. PER에 대한 올바른 이해
14. 강방천의 K-PER 탄생  
15 K-PER 부여하는 법
16 K-PER 활용하는 법
17 미래이익 추정-주주 관점에서 재무제표 해석하기
18 미래이익 추정-십자가 모형 분석
19 미래이익 추정-P×Q-C 분석
20 5단계 관문을 통과하라
21 나는 이런 기업을 좋아한다

3장 강방천의 미래투자
22 미래를 읽는 힘에 대하여
23 플랫폼의 진화
24 제조업의 변신
25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DNA
26 오프라인의 새로운 질서
27 에너지의 변화
28 디플레이션의 임계점

4장 강방천의 펀드투자
29 강방천과 함께하는 좋은 펀드 투자법
30 마르크스주의보다 더 나쁜 길, 패시브펀드

3부 바람

01 돈이 춤추는 세상
02 끼가 춤추는 세상
03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
04 동물에게 말할 기회를 준다면
05 가치투자 서원을 만든다면
06 기부의 사회적 가치, 오래 그리고 넓게

맺는 글- 과거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공감, 댓글, 구독, 공유로 서로의 감사함을 키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